도쿄의 6월은 일본의 장마철에 해당하는 달입니다. 장마철은 일본 전역에 영향을 미치지만, 도쿄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장마가 지속됩니다.
장마철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습도가 높아서 무덥고 답답한 날씨가 많습니다.
그러나 장마철이라고 해서 비가 계속 내리는 것은 아니며, 맑은 날도 있습니다.
도쿄의 6월 평균기온은 22°C, 평균 최저기온은 18°C, 평균 최고기온은 25°C로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역대 최고기온은 35°C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일교차는 크지 않으나, 비가 오는 날과 맑은 날의 온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쿄 6월 여행 시에는 비가 오는 날을 대비하여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가 높아서 땀이 많이 나므로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이 편합니다.
반팔 티셔츠나 셔츠, 면바지나 치마 등이 적당하며, 가벼운 가디건이나 자켓 등을 겉옷으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 강하게 틀어져 있을 수 있으므로 얇은 니트나 스웨터 등을 챙기면 좋습니다.
도쿄 6월 여행 시에는 수국(紫陽花)꽃
수국은 장마철의 대표적인 꽃으로,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매력적입니다. 도쿄에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은 메이지 신사(明治神宮), 우에노 공원(上野公園), 하마마쓰초 공원(浜松町公園) 등이 있습니다.
도쿄 6월 여행 시에는 비가 계속 내릴 경우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여 도쿄 국립 박물관(東京国立博物館), 미술관(美術館), 도쿄 몰(東京モール) 등의 실내 활동을 합니다.
날이 더울 때는 시원한 빙수(かき氷)도 먹고, 냉라면 (冷やし中華), 나가시 소면(流しそうめん), 커피(コーヒー) 등을 즐기면서 실내 활동을 늘려 나갑니다.
일본 여행 도쿄 6월 날씨 수국
도쿄 6월 여행 팁
- 장마철에는 비가 갑자기 내리거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므로 날씨 예보를 꼭 확인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는 잘 잡히지 않거나 요금이 비싸질 수 있습니다.
-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관광지나 쇼핑몰 등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관광지는 비가 그치고 맑은 날에 가면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 비가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은 카라오케(カラオケ), 게임센터(ゲームセンター), 온천(温泉) 등이 있습니다.
- 도쿄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도쿄 6월 날씨를 매 주 별로 살펴 봅니다.
6월을 주별로 일본 도쿄의 날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6월의 첫째 주
비가 오는 날도 있지만, 날씨가 대체적으로 좋습니다. 평균 기온은 22도 정도이며, 최고 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은 맑거나 구름이 조금 있는 정도이며, 강수량은 10mm 미만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기에 적당합니다.
2. 6월 두번째 주
날씨 운이 좀 따라줘야 하지만, 개인 날과 비 오는 날이 반반씩 섞여 있기도 합니다. 평균 기온은 24도 정도이며, 최고 기온은 28도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은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이 많으며, 강수량은 20mm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얇은 긴팔이나 가디건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6월 셋째 주
3째 주부터는 날이 무더워지면서 습도가 올라가며, 비가 내리는 날이 늘어납니다.
평균 기온은 26도 정도이며, 최고 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은 대부분 흐리거나 비가 오며, 강수량은 50mm 이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반팔이나 반바지 등을 입고, 우산이나 비옷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4. 6월 마지막 주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무척 무더워집니다.
평균 기온은 28도 정도이며, 최고 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은 거의 항상 비가 오거나 소나기가 내리며, 강수량은 100mm 이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입고, 더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 일본 도쿄 날씨와 기온
평균 최저기온은 약 19도이고,
평균 최고기온은 약 26도이며,
평균 총 12일 비가 내립니다.
도쿄 6월 날씨 수국, 꽃놀이, 여행팁
- 붓꽃 축제인 가쓰시카 쇼부 마츠리(Katsushika Shobu Matsuri)를 놓치지 않습니다.
- 도쿄의 시노바즈 연못의 연꽃 보러 갑니다.
- 6월 도쿄 근교에서 화려한 수국을 찾습니다.
1. 일본의 전통적인 붓꽃 축제인 가쓰시카 쇼부 마츠리는 6월 초부터 중순까지
가쓰시카 구의 호리카와 공원과 시부아마타 공원에서는 약 10만 그루의 붓꽃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붓꽃은 일본의 문화와 역사에 깊이 관련되어 있으며, 미와 사쿠라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붓꽃 축제에서는 다양한 종류와 색상의 붓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붓꽃 차, 붓꽃 떡, 붓꽃 젤리 등의 특별한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2. 도쿄의 시노바즈 연못은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연꽃
연못 가운데에 있는 벤텐도라고 하는 작은 섬에는 벤텐사라는 신사가 있으며, 연못 주변에는 도쿄 국립 박물관, 우에노 동물원, 도쿄 예술 대학교 등의 문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연못에서 보트를 타거나, 연못 주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연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꽃은 일본의 불교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순수와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3. 화려한 수국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도쿄 근교에서 화려한 수국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수국은 일본어로 아지사이라고 하며,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잘 어울리는 꽃입니다.
수국은 산성과 알칼리성 토양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으며, 파란색, 보라색, 핑크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수국을 볼 수 있습니다.
도쿄 근교에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우에노 공원, 다카하타 후도손, 하쿠산 신사와 같은 신사들이나 후추시 향토 삼림 박물관, 스미다 공원, 다마가와다이 공원, 아스카야마 공원, 하마리큐 정원 등의 공원들입니다.
또한 가마쿠라의 사찰들에서도 수국을 볼 수 있는데요, 메이겟지나 호키오지 등의 사찰에서는 수국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 6월의 꽃놀이는 붓꽃, 연꽃, 수국 등 다양한 꽃들과 함께 일본의 전통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여행팁으로는 장마철에 비가 올 수 있으니 우산이나 비옷을 준비하고, 꽃놀이 장소에서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으니 미리 일정을 잡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도쿄 수국은 우에노 공원, 다카하타 후도손, 하쿠산 신사와 같은 신사, 후추시 향토 삼림 박물관, 스미다 공원, 다마가와다이 공원, 아스카야마 공원, 하마리큐 정원, 수국 공원, 가마쿠라의 사찰 등의 수국을 찾아서 수국을 보는 것만 해도 일본 도쿄 6월 여행은 성공적입니다.
일본 도쿄 6월 여행 시의 옷차림, 코디
도쿄는 6월에 장마철이 시작되어 비가 자주 오는 달입니다.
평균 기온은 20도 정도로 덥고 습한 편이며, 일교차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쿄 여행 시에는 다음과 같은 옷차림과 코디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6월 여행 시의 옷차림1
1. 가볍고 헐렁한 소재로 잘 건조되는 옷
비가 오는 날에는 빨리 마르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면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소재의 옷을 추천합니다. 헐렁한 옷은 땀을 흡수하고 통기성이 좋아서 더위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반팔 티셔츠나 얇은 셔츠, 롱 원피스 등이 적합합니다.
2. 가벼운 접는 우산, 한국에서 가장 가벼운 우산으로 구매합니다.
우산은 여행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게 접을 수 있는 작은 우산을 선택합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자외선 차단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여름 원피스, 반팔 티, 여름 스커트, 긴 치마 등으로 코디합니다.
여름 원피스는 하나만 입어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다양한 패턴과 색상의 원피스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반팔 티와 여름 스커트나 긴 치마를 매치하면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코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스커트나 치마의 길이는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합니다.
4. 방수되는 편안한 신발, 운동화
신발은 비가 오는 날에도 물에 젖지 않고 쉽게 닦을 수 있는 방수 소재의 신발을 추천합니다. 또한 도쿄는 관광지가 많아 걷는 것이 많으므로 편안한 신발을 선택합니다. 운동화나 스니커즈, 로퍼 등이 좋습니다.
5.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세요.
선글라스는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포인트가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시고 자주 발라줍니다.
6. 반바지, 얇은 긴 바지, 헐렁한 셔츠
반바지는 시원하고 활동하기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반바지를 입는 것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주의합니다.
얇은 긴 바지나 크롭 팬츠를 입으면 보다 예의 바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헐렁한 셔츠는 반팔 티셔츠 위에 걸치거나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럽습니다.
6월 여행 시의 옷차림2
7. 방수되는 가방, 혹은 백팩, 크로스백
가방은 비가 오는 날에도 물에 젖지 않고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 소재의 가방을 선택합니다. 백팩이나 크로스백은 양 손이 자유롭고 수납 공간이 많아서 편리합니다.
8. 비닐봉지를 준비하여, 젖은 우산 보관, 여권 및 서류 보관합니다.
비닐봉지는 젖은 우산을 넣어서 가방 안에 넣거나 여권이나 서류 등 중요한 물건을 보관할 때 유용합니다.
비닐봉지를 몇 개 챙겨서 여행 가방에 넣어둡니다.
9. 차가운 물을 넣을 보온병
6월 도쿄의 날씨는 덥고 습해서 땀을 많이 흘립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보온병에 차가운 물을 넣어서 들고 다니면 언제든 마실 수 있습니다.
10. 얇은 긴팔, 얇은 가디건, 얇은 스카프, 얇은 바람막이는 부피가 안 나가니 가져와 갑자기 추워질 때를 대비합니다.
6월 도쿄의 날씨는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있으므로 갑자기 추워집니다.
이 때를 대비해 얇은 긴팔이나 가디건 등을 준비합니다. 얇은 스카프나 바람막이도 부피가 작아서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니기 좋습니다.
이상은 ‘ 일본 여행 도쿄 6월 날씨 수국 ‘에 대해서 순서대로 알아 봤습니다.